발톱 빠지는 실수는 이제 그만! 초보 러너를 위한 생존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라톤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 또는 예전에 아픈(?) 경험이 있는 러너분들을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할 “마라톤 주의사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라톤은 단순히 오래 뛰는 운동이 아니에요. 사소해 보이는 준비 부족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종합 스포츠입니다.
특히 신발, 발톱, 수분 섭취, 복장 등 기본적인 요소들이 의외로 중요하죠.
1. 신발은 반 치수 이상 크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건 바로 러닝화의 크기입니다.
마라톤을 뛰면 발이 붓기 때문에 평소보다 0.5~1cm 더 큰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아요.
▶ 발가락이 신발 앞에 계속 닿으면?
발톱이 검게 변하거나 빠지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요. 하프 마라톤 이상 거리에서는 더더욱!
✅ 팁: 새 신발은 꼭 사전에 2~3회 이상 착용해서 길들이세요. 대회 당일 새 신발은 절대 NO!
2. 발톱은 짧고 매끄럽게 다듬기
생각보다 많은 러너들이 발톱 문제로 고통을 겪어요.
특히 손톱깎기로 급하게 잘라서 발톱이 갈라지거나, 옆이 파고들면 고통이 몇 배…
▶ 올바른 관리법은?
- 대회 이틀 전에 발톱을 깔끔하게 다듬기
- 끝을 둥글게 갈아주기
- 너무 짧게 자르진 말고, 살짝 여유 있게 남기기
3. 수분은 미리미리!
“목 마르다” 싶을 땐 이미 늦었다
장시간 달리다 보면 탈수는 순식간입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20~30분 간격으로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는 게 좋아요.
▶ 전해질 보충도 필요해요
- 땀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이온음료나 소금 캡슐 준비
- 특히 더운 날엔 땀으로 나트륨 손실 → 근육경련 가능성!
❌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속이 울렁거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양말도 장비다!
물집의 주범은 ‘면 양말’
양말을 대충 신으면 발바닥, 뒤꿈치 물집 생깁니다.
특히 면 양말은 땀을 흡수해서 마찰을 일으키므로 피하세요.
▶ 추천 아이템
- 기능성 러닝 양말
- 발가락 양말 (발가락 사이 쓸림 방지에 탁월)
5. 복장은 가볍고 통풍 잘 되게
땀에 젖은 옷은 무겁고 찝찝해서 러닝을 방해해요.
마찰도 생겨서 허벅지, 겨드랑이, 젖꼭지 주변 쓸림까지 발생할 수 있죠.
▶ 대비 방법은?
- 드라이핏 기능성 의류
- 햇빛 강할 땐 모자 + 선크림
- 쓸림 부위엔 바셀린, 전용 크림, 니플 밴드 등 활용
특히 남성 러너는 젖꼭지 보호 필수! 피범벅 러너 되는 경우도...
6. 페이스 조절,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처음 뛰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초반 폭주입니다.
흥분해서 앞에서 빠르게 출발하면 나중에 지쳐서 걷거나 중도 포기하게 돼요.
▶ 이상적인 전략
- 첫 5km는 몸 푸는 페이스로 여유 있게
- 이후부터 목표 페이스에 맞춰 유지
- 10km 이상 뛸 땐 5분당 한 번씩 호흡 점검도 좋아요
마무리 한 마디
마라톤은 체력만큼이나 준비와 관리가 중요한 운동입니다.
아무리 많이 연습했다 하더라도, 작은 부주의 하나가 큰 후회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신발, 💅 발톱, 💧 수분, 👕 복장, ⏱ 페이스!
이 5가지 꼭 체크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러닝 되세요!
여기부터 제 후기
저는 발톱이 빠졌답니다..
주의하세요 처음 뛰시는 분들은.. 꼭 신발 큰 치수로.. ㅠㅠ
그래도.. 뿌듯하고 재밌는 첫 하프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기록도 문자로 오구요 ~
완주 메달도 주네요 ~
4번 완주하면 원 모양이 된다네요 ㅎㅎ
바로 풀코스는 무리데쓰고.. 다음에 하프 한 번 더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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