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2025년 4월 18일 아침 경제 뉴스 정리

1) 국내 경제 주요 이슈

 

1.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 동결 결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금리정책 불확실성과 세계 경제의 둔화 조짐, 그리고 국내 소비 위축 등을 모두 고려한 판단입니다.

• 배경: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경기 둔화 우려로 섣불리 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영향: 대출 금리도 당분간 동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시장 및 주식 시장에는 다소 안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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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대 정원 증원 계획, 결국 백지화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원래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은 전국적인 의대생 반발과 강의 거부 등으로 인해 사실상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 비판: 의료 인력 확대라는 정책 목표가 무산되었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 추진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전망: 의료 수급 불균형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재논의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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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카오, AI 대체 가능 직무 신규 채용 중단

 

카카오는 인공지능(AI)이 대체 가능한 직무에 대해 신규 채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업이 AI 시대에 인력 운영 전략을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 대상 직무: 고객상담, 단순 문서작성, 자료 수집 및 분류 직무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의미: 생성형 AI 기술이 실제 고용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본격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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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제 경제 & 통상 흐름

4. 미일 관세 협상, 일본이 주도권 상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 미일 관세 협상에서 일본은 상당한 양보를 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핵심 쟁점: 방위비 분담, 자동차 수출 규제 완화, 농산물 수입 확대 등
• 한국 영향: 미국이 일본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한국에도 향후 협상에서 유사한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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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역안보연구회, 최종 보고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주최로 ‘무역안보연구회 최종 보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 주요 내용:
  • 반도체, 2차전지 등 전략 물자의 수출 통제 방향
  • 국가 핵심 기술 보호 방안
  •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수출입 규제 동향 분석
• 중요성: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한국 수출기업의 리스크 대응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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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업·금융 동향

6.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 ‘119플러스’ 도입

 

은행연합회는 2024년 상환 유예 종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119플러스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 신청 대상: 코로나 이후 매출 감소 등으로 채무 상환이 어려워진 소상공인
• 주요 내용:
  • 채무 조정
  • 이자 감면
  • 상환 유예 등
• 신청 방법: 전국 은행 영업점 방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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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UAE 고속철도 수주 지원 본격화

 

국토교통부는 19조 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고속철도 프로젝트 수주 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 협력 배경: UAE 정부와의 고위급 회담 예정
• 참여 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 의의: 중동 인프라 시장에서의 한국 건설사의 입지를 크게 넓힐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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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분야	핵심 이슈
국내 금융	기준금리 동결 (2.75%)
의료정책	의대 정원 확대 백지화
고용시장	AI 대체 직무 신규 채용 제한
국제 무역	트럼프發 일본 압박 심화
기술안보	무역안보 전략 보고서 발표
소상공인 지원	채무조정 프로그램 ‘119플러스’ 시작
해외 수주	UAE 고속철도 수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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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참고 영상

[이슈] "1년치 쟁여" 미국인들 사재기 광풍/대공황 전조 속 우리만 "땡큐, 트럼프"/2025년 4월 17일(목)/KBS